스마트폰에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비싸다'입니다. 비싼 단말기 요금, 비싼 요금제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비싼 스마트폰을 쓰기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싼 스마트폰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질문을 가지게 된 근본적 이유는 바로 광고 때문입니다. 이동성, 쌍방향성, 개인화 등과 같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은 광고주들이 노리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플랫폼일 것입니다. 따라서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를 활용한 광고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소비자들은 동의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에게 소비자 정보 제공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인 것입니다. 소비자 정보에 대한 대가를 스마트폰으로 받는 것이죠. 그러면 소비자들의 모바일에 소비자 정보를 활용한 광고가 보여지는 것이죠. 결국 이러한 서비스는소비자들은 광고를 봄으로써 스마트폰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광고회사나 광고주 입장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광고를 통해 그만큼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는 것은 모바일 광고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구글이 아닐까생각합니다. 구글이 자체 브랜드인 '넥서스원'을 출시한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제 생각으로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자신의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광고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배경도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애플도 쿼트로 와이어리스를 인수함으로써 그러한 비즈니스를 실시 할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이미 인터넷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해서 이벤트를 참가한다거나 하는 비즈니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아직 많이 미비한 상황이죠. 하지만 이와 같이 확실한 동의하에 오픈된 비즈니스가 된다면 새로운 모바일 시장에서의 광고 산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스마트폰을 공짜로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요금을 낮게 제공하는 방법도 한 예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SKT에서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하네요. (사례는 찾아서 수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home.scarlet.be/cat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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