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1일 월요일

DMB광고가 뜬다?!



DMB가 시작 된지 언 4년이 다되어 갑니다. 처음에 DMB가 많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사업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많이 있었죠. 특히나 DMB광고에 대한 그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러한 사업적 부진을 딛고 DMB광고 산업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항국방송공사(kobaco)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09년 DMB광고 매출이 15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올해 매출이 12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DMB단말기 2천만대 보급과 지난해 오픈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애드팟(adpot)'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애드팟(adpot)'(www.adpot.co.kr)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방송광고 판매시스템으로 중소광고주는 물론 누구나 쉽게 온라인 상에서 방송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판매시스템입니다.

 

DMB광고가 성장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DMB광고가 성장함에 따라서 기존의 지상파광고를 방영하는 것이 아니라 DMB 사용자의 특성, 지역을 고려한 광고등 새로운 형태의 광고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욱이 향후에 제공될 DMB에서의 IPTV서비스로 인한 원투원 마케팅이 가능해 질 수 있겠죠. 거기다가 최근에 핸드폰 단말기들의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DMB광고의 미래는 밝아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DMB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폰과 같이 DMB가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들을 통한 실시간 스티리밍 서비스들의 등장, 광고 효과의 불확실성과 같이 아직 DMB 광고를 또 하나의 효과있는 광고 매체라고 규정짓기에 부적한 것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DMB광고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헙난한 세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제가 언급한 DMB는 모두 지상파 DMB를 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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