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8일 일요일

전자책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기 위해 풀어야할 숙제

얼마전에 지인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책(아이리버 스토리)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조금 읽기에는 어색했지만, 조금 익숙해지니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그 비싸게 주고 산 전자책을 책 한권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다시 돌려줘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읽을 콘텐츠가 없었기 때문이였죠. 처음에 전자책을 보고 싶은 책을 구입하려고 이러저리 찾아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고 싶은 책은 전자책로는 구입할 수 없었죠. 교보문고에 가서 직원에게 이 책을 전자책으로 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 '해당 제품은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고 있으며, 전자책은 출판사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렇자면 저는 그럼 전자책으로 어떤 책을 볼 수 있는지 이리저리 찾아 봤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볼 책이 없었습니다. 전자책으로 제공되는 책은 한정되어 있고, 그나마 제공 되는 책도 예전 책이거나 크게 판매 되지 않은 책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해외에서 크게 성공한 전자책 시장이 우라나라에서는 크게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어둠에 통로를 통해서 불법 복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음반 시장처럼 큰 손실을 볼 수 있는데 출판업자들은 함부로 전자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 인식이라는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 중에서 아직도 음악을 돈주고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아직도 음악 콘텐츠를 무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한 현상은 가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공짜였다가 500원도 비싼데 아무리 가치 있는 콘텐츠라도 1000원은 못받으니까요. 전자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전자책을 행여나 공짜로 보게 된다면 전자책에 대한 가치는 매우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수익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산업에서 닷맛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결국 전자책이 성공하고,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불법복제에 대한 기술적인 뒷받침이 되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둘로 외국에서 성공했다고 따라했다가 되새길 수 없는 결과를 초래 할지도 모르니까요.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광고로 스마트폰을 공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스마트폰에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비싸다'입니다. 비싼 단말기 요금, 비싼 요금제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비싼 스마트폰을 쓰기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싼 스마트폰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질문을 가지게 된 근본적 이유는 바로 광고 때문입니다. 이동성, 쌍방향성, 개인화 등과 같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은 광고주들이 노리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플랫폼일 것입니다. 따라서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를 활용한 광고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소비자들은 동의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에게 소비자 정보 제공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인 것입니다. 소비자 정보에 대한 대가를 스마트폰으로 받는 것이죠. 그러면 소비자들의 모바일에 소비자 정보를 활용한 광고가 보여지는 것이죠. 결국 이러한 서비스는소비자들은 광고를 봄으로써 스마트폰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광고회사나 광고주 입장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광고를 통해 그만큼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는 것은 모바일 광고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구글이 아닐까생각합니다. 구글이 자체 브랜드인 '넥서스원'을 출시한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제 생각으로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자신의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광고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배경도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애플도 쿼트로 와이어리스를 인수함으로써 그러한 비즈니스를 실시 할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이미 인터넷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해서 이벤트를 참가한다거나 하는 비즈니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아직 많이 미비한 상황이죠. 하지만 이와 같이 확실한 동의하에 오픈된 비즈니스가 된다면 새로운 모바일 시장에서의 광고 산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스마트폰을 공짜로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요금을 낮게 제공하는 방법도 한 예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SKT에서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하네요. (사례는 찾아서 수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home.scarlet.be/catalin.

2010년 3월 19일 금요일

Did You Know 2.0? 질문 속 의미

 

 

 

영상을 보면 이 3개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hift happen"

"we are living in exponential times."

"We can't solve problems by using the same kind of thinking we used when we created them."

 

세상은 분명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처럼 그것도 너무나 빠르게 말입니다. 꼭 영상을 보지 않더라도 주위를 보면 그 변화를 절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그 변화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누구나 영상을 보면 아마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So we ...

 

So I ...

 

결국은 자신에 대한 물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 60억 인구 중 한명으로서 나 자신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으며, 과연 무엇을 생각하며,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교육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그러한 세상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되죠.

 

우리가 앞으로 겪을 문제는 아마 지금까지 했던 생각했던 걸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무엇인가 다르게 해결해야 한다. 어쩌면 에디슨이 에디슨한 말이 정답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말은 너무 치사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답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는 거죠. 다름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하듯이 천재라고 칭해지는 에디슨도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은 것 처럼 거기에 대한 해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우리, 즉 인간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금 던지고 있는 질문 이 자체 처럼 우리는 벌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일을 찾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 영상을 보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그 행위 자체로 벌써 세상에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이 빨리 변한다고 해서 현재 우리 삶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뭔가 더 나은 해답을 찾기 위해서 지금 모든 것을 바꿔 버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노력하면 세상은 분명 더 나아질 것은 역사를 봐도 알 수 있고 스스로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삶을 노력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빨리 변화하니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한 노력 속에 답을 찾음과 동시에 기쁨을 느끼고, 실패 속에 경험을 가지고 노력하고, 그러한 반복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이라는 말은 어떤 세상에 변화와 트렌드가 바뀌고 그러한 변화와 트렌드를 이야기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2.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거기에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아니 살아갈 것입니다. 어떻게는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어떻게 라고 생각하는 우리는 있습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 결국은 거대 담론적이야기가 되버렸습니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기 던진 2.0이라는 시대에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2.0이라는 패러다임의 시대가 점점 성숙해지는 시대와 함께 자라온 저희 세대에게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기 때문에 뭔가 큰 충격으로는 다가오지 않는 것입니다.

 

걸어다니는 시대에서 온 사람이 자동차로 움직이는 세상의 변화에서 자동차 안에 있는 사람에게 사람이 이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인가 변해야하지 않는가? 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변화를 알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세대에게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가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브리케니커 사전을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구글 검색을 사용하게 되는 세상의 변화를 누구보다도 빠르고 당연하게 경험해온 세대에게 너무나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과거에 세상이 변화하면서 이런 똑같은 고민과 일이 있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과 같이 삶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가상광고 및 간접 광고 판매 돌입


1월 19일 방송법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된 이후로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가상광고와 간접광고가 합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상광고>

 

가상광고는 국내 스포츠 경기에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지며, 간접광고는 드라마, 영화, 기타 여러가지 콘텐츠에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되어 집니다. 특히 간접광고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고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광고 수단이 생긴다는 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가질 수 있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는 정보를 입력되게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가져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때가지 간접광고는 음성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엄연한 사실이었는데요. 이번 계기로 합법적으로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음성적 PPL에 관련한 뉴스 기사>

 

결국에는 얼마나 서로 윈윈할 수 있는가 인데요. 이미 광고는 시작되었으니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 www.chosun.com

*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링크되어 있는 코바코에서 발행한 뉴스레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구글의 새로운 'Click to call' 모바일 광고 서비스

구글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광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Click to call' 광고 서비스인데요. 기존의 텍스트 광고에서 'Click to call'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주위에있는 상점의 주소가 함께 검색이되고 클릭을 하면 바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예를들어 주위에있는 레스토랑을 알고 싶으면 구글에서 'restaurant'을 검색하고 검색결과에 있는 전화번호를 클릭해서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검색 결과는 가장 가까운 순위부터 검색결과가 나온다는 것도 흥미롭네요.

 

<이미지 출처 : 구글 모바일 블로그>

 

물론 광고주들을 위한 통계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구글 모바일 블로그 및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보도사진 합법 공유 서비스 '뉴스 뱅크 이미지'

보도사진 합법 공유 서비스 '뉴스 뱅크 이미지'

 

 

과거 온라인 상에 불법적인 사진 퍼가기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언론들이 모여 과거에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의 CCL조건으로 다른 사람들이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뉴스뱅크이미지'를 만들었었는데요. 최근에는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보도사진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뉴스뱅크이미지f'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원하는 사진을 검색해서 선택한다음 HTML소스를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붙혀넣으면 됩니다. 실제로 '소녀시대'를 검색해서 붙여 넣어 봤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블로그에 나타나게 됩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라서 그런지 검색결과는 좋지 않고, 사진도 블로그에 맞게 바뀌지 않는 부족한 점이 몇가지 보이네요.

 

 

뉴스 뱅크 이미지 서비스의 광고 시스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광고에 있습니다. 뉴스뱅크이미지 HTML 퍼가서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리면 사진에 광고가 노출 됩니다. (상단에 있는 소녀시대 사진을 보시면 중앙에 광고가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엄격히 따시면 공짜로 사진을 제공하는 대신에 광고 플랫폼을 가져가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광고 시스템에 큰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반인이 사진을 퍼가면 그 사진이 광고플랫폼이 됩니다. 사진을 퍼가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광고의 효과는 높아지는 것이죠. 거기다 사진의 특성에 맞는 타겟 광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예를 들어 '소녀시대' 보도사진에 광고에 소녀시대 음반 구입 광고나 벨소리등 관련되어 있는 광고를 노출시키면, 사진을 가져가는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사진을 보는 사람들도 모두 소녀시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바로 동영상 광고 인데요.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리고 퍼갈 수 있는 것은 그 안에 광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의 수익은 벌어드릴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텐츠 제공과 광고 수익에 있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것에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광고

최근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따라 모바일 광고가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 형태 또한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텍스트 광고나 wap페이지의 display광고가 주를 이뤘지만,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모바일 광고 서비스고 날이갈 수록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소개해드릴 광고 서비스는 crisp wireless에서 개발한 고정형 모바일 광고입니다. 제공하는 광고 형태는 애드몹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광고와 마찬가지로, 전화, 메일, 비디오, 구입, 형태랑 같지만,  기존의 모바일 광고 형태는 고정형인데 비해 crisp wireless 광고 형태는 배너와 흡사하다는 차이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드몹의 고정형 모바일 광고 & crisp wireless의 광고>

 

가장 특징은 고정이 아니라 사용자가 스크롤을 위아래로 움직일 경우에는 사라지고 광고를 보기 싫으면 없앨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모바일 광고는 보기 싫어도 봐야 했지만 이번 새로운 광고는 보기 싫을 경우에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반감을 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risp wireless 광고 소개 영상

 

 

 

 

 

확실히 온라인상에서의 배너광고와는 전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기존의 고정형 모바일 광고의 단점을 없앤 서비스로 앞으로 많은 활용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되어 집니다.

2010년 1월 28일 목요일

apple iPad 가격이 낮은 이유

아이패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 사람들로 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특히 가격이 인상적입니다. wi-fi 만 제공되는 16G 아이패드가 499달러(약 60만원)라고 하니 일반적인 기존의 넷북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노트북보다는 확실히 싼 가격입니다. 아이팟 터치와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요. (현재 아마존 iPod touch 32G 가격 269.99달러)

 

처음에 이 가격을 보고 스티븐 잡스가 야심차게 내어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기존의 고가정책을 취한 애플이 갑자기 iPad를 낮은 가격에 내어놓았다는 것은 그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 <Advertising Age 기사>를 보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플레쉬가 지원되지 않는 다는 점을 그 이유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티븐 잡

스가 시연할때 사이트의 광고가 뜨지 않았죠.) 다시 말해서 iPad에서의 광고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기존의 웹사이트를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iPad SDK를 이용한 iPad만을 위한 사이트를 제공해야된다는 것이죠. 광고도 마찬가지 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쉽게 생각하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안만들고 기존의 웹사이트를 그냥 사용할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iPad만을 위한 사이트 및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누가 그 서비스를 제공할 까요? 바로 최근에 Apple사가 인수했던 quattro wireless 라는 것이죠. 정말 기가막히가 떨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애플에서는 싼 가격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게 한다음에 quattro wireless를 통한 서비스를 가지고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죠. iPad가 가격이 낮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어쩌면 이부분은 애플사가 아이폰을 출시하고 크게 배웠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드몹이라는 광고회사를 구글이 인수했으니 뒤 늦게 애플에서는 후회를 한 것이죠. 애초에 애드몹이 애플것이 였고 애플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애플에서는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애플이 내너놓은 iPad는 애플의 새로운 기술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준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제 스티븐 잡스도 사업가로서의 기질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iPad 출시!! [iPad 관련 영상]

 

- 디스플레이: 9.7인치 LED 백라이트 멀티터치 LCD, 1024x768 해상도
- 크기: 242.8mm x 189.7mm x 13.4mm
- 무게: Wi-Fi 모델 680g, Wi-Fi+3G 모델 730g
- 영상 외부 출력: 독을 통해 1024x768 / 576p / 480p /480i 해상도로 영상의 외부 출력 가능
- 동영상 재생 포맷: H.264의 경우 720p 초당+30프레임 지원, MPEG-4의 경우 640x480+초당 30프레임 지원
- 지원 언어: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현재 지원 언어 목록에 한글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출처 : engaget korea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애플 태블릿 iPad가 출시되었습니다. 벌써 부터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데요. 현재 까지는 스펙이나, 가격,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iPad에 관한 자료는 인터넷에 많이 퍼졌는데요. 관련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iPad 소개 영상>

 

 

 

 

 

 

 

 

<iPad시연 영상 - engaget>

 

 

저는 개인적으로 3G가 되는 iPad를 사고 싶네요. 우리나라에도 빨리 출시하기 기대해 봅니다. ^^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애플 태블릿 광고?

애플 태블릿 광고로 보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그 진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태블릿 모습을 보니 실망을 그지할데가 없군요. 스펙보다는 UI가 맥에 터치만 붙인 모습입니다. 설마 이 상태로 나올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이런 형태라면 기존의 태블릿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라는

의문 밖에 들지 않습니다. 설마 이런 태블릿을 보이려고 그렇게 사람들을 관심을 모인건 아니겠죠 ^^

 

 

 

 

 

 

 

 

 

 

 

 

 

 

 

 

 

TVCF AWARD 2009

2009년 광고계를 빛낸 작품을 선정하는 <TVCF AWARD 2009>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 수상작은 캐논 익서스의 '누가찍어도' 편이 선정되었습니다. DSLR이 성장한 카메라 시장에서 똑딱이(?)카메라의 소구점을 명확히 집어낸 광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번 어워드에서는 YCA(Young Creative Award)도 선정했었는데요. 일반전문 광고인 못지 않은 결과물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산타페 광고는 많은 노력과 높은 크리에이티브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http://www.tvcf.co.kr/tvcf0411Award/yca/yca_judgment_Avi.asp?code=516_yca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아마존 킨들의 새로운 정책

아마존이 킨들북의 로열티를 자신들이 제시한 옵션에 따르면 가격의 70%를 저자나 출판업자에게 지불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아마존 보도기사 원문> 

 

 

아마존이 제시한 옵션

 

- 가격은 2.99$에서 9.99$로 공급해야 한다.

- 가격은 반드시 가장 낮은 일반책의 가격의 20% 아래로 측정되어야 한다.

- 책 가격은 경쟁사(다른 e-book)의 가격과 동등한 낮은 가격이어야 한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킨들 책들의 가격이 떨어지고, 많은 작가들이 출판업자를 통하지 않고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타격을 입는 출판업자들은 아마존에서의 가격을 낮춰야 함은 말할 것도 없이 커져가는 e-book 시장에 살아남기 위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도 교보문고와 삼성전자가 손을 잡고 새로운 전자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국내에서도 아마존 처럼 획기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나온다면 e-book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넥서스원을 둘러싼 싸움

제목이 너무 낚시성이였나요 ^^:;; 다름이 아니라 닌자들이 넥서스원을 두고 싸움을 벌이는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구글에서 만든 영상인데요. 닌자들이 나와서 넥서스원을 두고 싸움(?)을 벌이는 영상입니다. 영상 속에 구글의 구성품들이 설명되어 집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피규어를 바탕으로 한 스톱모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

 

모바일 광고 솔루션

아이폰 출시 이후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광고의 새로운 모습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플리케이션 상의 모바일광고인데요. 구글이 애드몹(Admob)을 애플이 쿼트로 와이어리스(quattro wireless)를 인 수 한 것처럼 그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익숙한 이야기 이지많은 아이폰이 출시가 된지 얼마 되지않은 대한민국에서는 새로운 모바일 광고를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도 대한민국 모바일 광고회사들이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어떤 광고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admob 사례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Admob이 제공하는 광고 솔루션

 

1. Click to Appstore

 

클릭을 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로 바로 연결해주는 솔루션으로 어플리케이션 광고를 위해 많이 사용될 수 있겠네요.

 

 

2. Click to landing page

 

클릭을 하면 광고 페이지로 넘어거 광고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입니다. landing page에서 Event 참여나 제품 구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Click to buy

 

클릭을 하면 아마존으로 연결이 되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주로 책이나, 콘텐츠 광고들이 많이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한 비즈니스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4. Cilck to Opt-in

 

클릭을 하면 정보제공을 받을 메일보낼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이 진화를 한다면 모바일 자체의 정보를 Opt-in해서 고객의 모바일 DB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5. Click to map

 

클릭을 하면 지도상의 위치를 알려주는 솔루션입니다. LBS를 바탕으로 향후에 큰 가능성이 보입니다.

 

 

6. Click to download

 

클릭을 하면 콘텐츠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인데요. 주로 음악이나 먼 미래에는 비디오와 같이 콘텐츠들이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7. Click to video

 

클릭을하면 비디오를 볼 수 있는 광고인데요. 현재 온라인배너광고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영화 예고편이나 비디오광고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물론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광고 솔루션들이 등장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LBS나 개인 특성에 맞는 광고들로 효율적인 광고 도달과 유용한 정보들로 변신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Admob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드로이드가 아닌 모토로이가 출시된 이유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인 모토로이가 출시에 임박했는데요. 여기 저기에서 모토로이드에 대한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정시 출시가 되어봐야 그 결과를 알겠지만, 분위기는 잘팔릴 것도 같은데, 잘될까? 라는 자신없는 예측만 돌고 있습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폰이 출시 되었지만, 아이폰을 잠식시킬 만한 이슈나 특징이 눈에 잘 들어나지 않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로이드 출시를 바랬지만 SKT에서는 드로이드가 아닌 모토로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 되었습니다. 처음에 SKT에서 드로이드에 쿼티를 빼고고 DMB를 넣어서 이상한 드로이드를 만든다는 비난도 많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그 모습을 나타내니 예전의 비난들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냥 드로이드를 국내 출시한 것이 아닌 모토로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국내 출시하게 되었을 까요? 분명 미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드로이드를 국내에 출시하기에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존재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토로이 설명회에서도 밝혔듯이 그 국가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는게 바람직하기 때문에 드로이드가 아닌 모토로이드가 출시 된 것입니다.

 

국내에 드로이드가 아닌 모토로이가 출시된 이유

 

그렇다면 모토로이가 출시될 수 밖에 없는 국내 상황은 어떤 것이 있을 까요. 일단 가장 큰 영향은 '아이폰'입니다. 아이폰은 출시된 이후로 30만대가 넘게 팔렸는데요. 이 숫자가 의미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로저스(Rogers)의 혁신수용모델(Innovation Adoption Curve)에서 설명을 하자면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재까지 스마트폰 비율이 2%~10%(정확한 자료가 나오면 수정하겠습니다)임을 감안했을때 전체 국내 핸드폰 시장에서 현재까지 스마트폰을 구매 한 사람들은 이노베이터층과 얼리어답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아이폰을 전파인증을 통해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이노베이터 아이폰 출시후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람들을 얼리어답터라고 할 수있겠죠.

그렇다면 이런 국내 상황에서 새로은 스마트폰을 팔기 위해서 노려할 대상은 Early Majority 일 것입니다. Early Majorty층은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일반사람들입니다. 물론 이사람들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현재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풀터치 방식의 핸드폰을 사용하며, DMB와 터치는 익숙하지만 아직 무선인'터넷은 낯선 사람들이죠. SKT의 모토로이가 노리는 대상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2009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햅틱 팝 (55만대)>

 

모토로이의 Target은 Early Majority

 

Early Majority 들은 최근에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자 "스마트폰이 뭐지?" 라는 궁금증을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어느정도의 기초적인 정보들도 가지고 있죠. 이 층은 아이폰을 사고 싶지만 출시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많은 부정적인 부분들 때문에 구입하기 꺼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싶지만 비싼 돈들여서 밧데리 교체도 안되고, DMB도 안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보다 좋지도 안흥 아이폰을 구지 비싼 돈들여서 구입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이폰이 가진 부정적인 부분들을 가지고 저렴한 요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어느 정도 가격이 맞춰진다면 주머니를 열사람들인 것이죠.

 

결국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 모토로이입니다. 아직 출시되어봐야 명확히 알 수 있겠지만, 보조금 수준은 아이폰과 비슷하겠지만 요금제는 확실히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그리고 마케팅 컨셉도 "현재 여러분이 잘 사용하고 있는 DMB, 터치, 카메라에 스마트폰기능을 더한 스마트폰이다"라고 갈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일반사람들은 안드로이드OS니 맥OS니 별 관심이 없죠. 그저 잘돌아가고 편리하게 저렴하게 사용하면 되니까요.

 

결국 이런 타겟들을 잡기 위해서 쿼티가 아닌 터치, DMB, HD동영상과 같이 드로이드가 아닌 모토로이를 선택한 것입니다.이런 국내 상황에서 드로이드가 나왔다면 실패했을 것입니다. 쿼티방식은 없어보이고, DMB없으면 불편하고, 카메라가 성능이 좋지 좋으면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Early Majority층에게 드로이드는 안되고 모토로이라면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죠.

 

안드로이드 국내 출시에 포털업체들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

이제 다음달이면 안드로이드폰이 국내에 첫 출시하게 됩니다. 어제 모토로라에서 안드로이드2.0 플랫폼을 탑재한 모토로이(MoTOROI)라는 단말기를 SK텔레콤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블로그스피어에서 모토로이의 스펙에 대한 긍정적내용과 부정적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리하면 SKT에서의 무선 인터넷 사용, 안드로이드 OS, DMB, 800만 화소 카메라, HD영상 지원, 찰탁식 밧데리 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쿼티 키보드 없음(외국의 원형인 '드로이드'에는 쿼티 키보드 장착), 안드로이드 마켓 규모, 안드로이드2.0(향후 2.1 지원)등과 같이 아이폰의 대항마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국내 출시가 주는 의미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모토로이가 출시되면서 선사하는 가장 큰 의미는 안드로이드 OS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구글이 제공하는 OS로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지메일, 구글어스, 등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당연히 구글 검색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선보여진 드로이드, 넥서스원 그리고 한국에 출시된 모토로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말기에서 바로 구글 검색을 할 수 있죠.  이는 포털이 검색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검색이 기본적으로 탑제 되어 있는 모토로이>

 

안드로이드 국내 출시에 포털업체들 긴장해야 한다

 

일단 현재 모바일 검색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포털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는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하나 예를 들면 아이폰에서 모바일 포털 검색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 사파리 프라우저 실행 -> URL 입력 or 북마크-> 검색어 입력 -> 검색결과 확인

 

의 순을 거쳐야 합니다. 구글 처럼 아이폰에서 어플리케이션도 하나 없는 실정입니다.(검색만을 의미)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안드로이드 OS단말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단말기 -> 검색어 입력 -> 검색결과 확인

 

의 순을 거칠 수 있죠. 이는 앞에서 비교한 국내 포털검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말은 이제 점차 커져갈 모바일 검색시장에서 국내 포털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구글의 파워는 커진다는 것입니다. 현재 스마트폰 비율이 낮은 점을 감안했을때,

 

스마트폰 활성화  -> 안드로이드 폰 시장 점유율 확대 -> 국내 모바일 구글 검색 점유율 확대

 

로 갈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안드로이드폰이 얼마만큼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는가가 가장 큰 변 수 이겠지만 SKT가 올해 출시하는 핸드폰 5대 중 1대가 안드로이드 OS 라는 점을 봤을때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에 큰 이변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안드로이드 출시로 인한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에 대한 큰 논의가 없었떤 이유는 안드로이드 OS가 해외 출시함에 있어서는 소비자 들이 PC에서 사용하던 구글을 모바일에서도 쉽게 사용할 있으니 단순히 기술발전에 따른 편리함을 의미했기 떄문에 큰 이슈가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 검색 시장은 엄연히 다르니 해외의 모습과는 달리 많은 이슈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결국 안드로이드 OS가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가장 촉수를 곤두세워야 할 곳은 바로 국내 포털 업체들인 것이죠. 이제 국내 포털들은 구글이라는 글로벌 기업을 인터넷에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싸워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전 PC인터넷은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었지만, 모바일에서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미래의 구글폰의 모습!

 

이 글은 비 논리적일 수 있는 제 주관적인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구글, 모바일, 광고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상한 것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단말기의 스펙에 관한 내용이 아닌 구글폰의 정책에 대한 의견임을 밝혀 드립니다.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던 구글폰(넥서스 원)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확실한 것은 구글이라는 인터넷기업이 핸드폰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구글은 계속해서 새로운 구글폰을 만들어 낼 것이 분명한데, 향후에 구글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했는데요. 저는 그 해답은 이미 구글이 핸드폰을 만들었다는 데에서 답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구글폰의 모습이 현재처럼 단순히 단말기에 구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일까요? 미래의 큰 시장이 될 모바일 광고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바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장 개인화된 매체라는 것이죠.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문자메시지 등 모든 개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문제가 크게 걸려있죠. 사실 모바일 광고가 조금 정체를 보이는 부분도 이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문제가 없다면 문자에 "오늘 점심에 뭐먹을까?"라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면 주변에 있는 음식점 광고가 날라올 수 도 있죠. 이 뿐만 아닐 것입니다.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면 자신에 맞는 광고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에 있어서 놀라울만한 광고 매체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법률이나 개인적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죠.

 

그래서 나오는 것이 동의 하는 사람들의 한해서 개인화된 광고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 동의한다고 해서 떡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개인정보 사용을 동의할 수는 없죠. 그렇다면  반대로 동의를 했을때 떡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대신에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이익을 준다면 크게 개인프라이버시가 문제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람들은 개인정보 사용을 허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점이 미래의 구글폰의 모습입니다. 바로 고객정보동의를 하는 사람들의 한혜서 단말기를 공짜로 주는 것이죠. 떡이 바로 현재 출시한 단말기 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정보를 주고 비싼 단말기를 공짜로 받는 것이죠. 거기다가 편리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심히 고려해볼만 하겠죠. 한번에 모든 정보를 동의하는 것보다는 고객정보 사용에 범위에 따른 금액이 책정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은 어떻게 될까요? 단말기를 주고 구글폰에 개인화된 모바일 광고를 시작하는 것이죠. 거기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화된 광고가 된다는데 기업이 침을 흘리면서 달들고, 결국 구글은 광고를 통해 많은 돈을 버는 것이구요. 다시 말해서 자신들의 먹을 거리를 자신들이 만드는 것이죠. 모바일 시장이 증가하는데 구글이 모바일 시장에서 어떻게 자신들이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결론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거기다 생각해보면 구글이 애드몹을 인수한 것도 같은 이유에라고 할 수 있죠.

 

구글의 애드센스를 보면서 광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느데, 구글폰으로 모바일광고의 또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정말 상상을 하면서도 구글은 놀라운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큰 함정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정보 동의자 = 저소득층 이라는 것이죠.  어찌되었든 앞으로 구글이 어떠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

 

 

 

2010년 1월 11일 월요일

DMB광고가 뜬다?!



DMB가 시작 된지 언 4년이 다되어 갑니다. 처음에 DMB가 많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사업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많이 있었죠. 특히나 DMB광고에 대한 그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러한 사업적 부진을 딛고 DMB광고 산업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항국방송공사(kobaco)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09년 DMB광고 매출이 15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올해 매출이 12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DMB단말기 2천만대 보급과 지난해 오픈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애드팟(adpot)'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애드팟(adpot)'(www.adpot.co.kr)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방송광고 판매시스템으로 중소광고주는 물론 누구나 쉽게 온라인 상에서 방송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판매시스템입니다.

 

DMB광고가 성장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DMB광고가 성장함에 따라서 기존의 지상파광고를 방영하는 것이 아니라 DMB 사용자의 특성, 지역을 고려한 광고등 새로운 형태의 광고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욱이 향후에 제공될 DMB에서의 IPTV서비스로 인한 원투원 마케팅이 가능해 질 수 있겠죠. 거기다가 최근에 핸드폰 단말기들의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DMB광고의 미래는 밝아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DMB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폰과 같이 DMB가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들을 통한 실시간 스티리밍 서비스들의 등장, 광고 효과의 불확실성과 같이 아직 DMB 광고를 또 하나의 효과있는 광고 매체라고 규정짓기에 부적한 것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DMB광고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헙난한 세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제가 언급한 DMB는 모두 지상파 DMB를 의미 합니다.

자양강장제같은 'T'광고

 

 

나답게, 나답게, ... 참으로 좋은 말 같습니다. 서로를 의식하며 사는 세상에 지쳐있는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는 광고네요. 마치 지쳐 힘이들었을때 한 은사님이 힘을 내라고 어깨를 두드려 주시는 느낌 같기도 하고, 친한 친구가 쿨하게 '사는게 별거 있냐?' 라고 어깨 동무 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주가 어떤 회사였는지는 크게 개의치 않죠. 그저 그 광고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물론 광고주도 그런 점을 알고, 후광효과를 노리는 거죠. 그런 점에서 이때까지 SKT가 벌이고 있는 '생각대로해' 캠페인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오랜만에 광고를 보면서 힘이 나는 느낌입니다.  30초 동안 자양강장제를 하나 마신 느낌이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광고 속 메시지 처럼 자신 답게 모든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헤쳐나가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010년 1월 9일 토요일

트루먼 쇼를 보며 생각한 사람들의 광고에 대한 이중성

트루먼쇼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입니다. 언제 이 영화를 처음 봤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 주위 사람들이 연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 주변에 수많은 카메라들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얼마 전 이 영화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큰 의미를 두고 영화를 다시 본 것은 아니였지만, 영화를 보다가 어떤 한 장면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짐 캐리의 아내의 행동인데요.

 

<짐캐리의 아내가 느닷없이 주방용품 장점을 설명하는 장면>

 

 

솔직히 처음에는 약간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별 생각없이 넘겼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그런 장면이 나오자 모든 것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짐 캐리의 어색했던 행동은 바로 광고를 하고 있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프로듀서가 나와서 이 프로그램은 광고로 운영된다고 밝힘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당연하게 받아드렸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광고에 대한 이중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머릿 속에는 프로그램 제작 비용 = 광고 라는 것을 알고 있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광고를 싫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이 시작 전 광고를 보지 않으려고 다른 채널을 보거나, 프로그램 끝나자마자 채널을 돌려 버립니다. 어떤 분은 광고만 보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거기다가 기술 개발로 광고를 넘길 수 있는 기능까지 나와 있는 현실이죠. 광고를 통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 광고를 보지 않고 알맹이만 먹으려는 소비자들의 태도가 참 이중적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여기서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광고 시청에 대한 태도입니다.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는 것에 대한 어떤 태도를 지녀야 될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보기 싫은 광고를 의무적으로 봐야하는할까요?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렇다면 지금처럼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태도를 방관해야 할까요? 그렇게 된다면 광고단가는 상승하고 광고단가가 제품 단가 상승에 영향을 미쳐 결국에는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많은 전문가분들께서 고민하셨겠지만, 현재 여기에서는 특별한 해결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와 같은 구조는 언젠가는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지 광고주 입장에서 소비자들이 보지도 않는 광고를 할리가 없겠죠. 좀 더 효과적인 광고 매체나 방법이 있다면 그쪽으로 옴겨 갈 것이 확실합니다. 예를 들면 트루먼쇼에서 처럼 아예 광고가 PPL(Product Placement)형태로 바뀌거나, 기술 개발로 인해 타겟광고 혹은 시멘틱 광고로까지 발전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갑자기 삼천리로 세었지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세상에는 누구나 알 듯이 공짜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중매체 속 콘텐츠들도 엄연히 간접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의 광고는 매일 새로운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 감동 과 같이 예전에 단순히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닌 여러가지 도구들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광고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 시선 보다는 광고의 긍정적인 부분을 인정하고 광고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광고는 일방적인 메시지라는 것은 이미 옛이야기 입니다. 한번 광고를 들여다 보십시요. 짧은 광고 속에 여러분의 인생이 있을 수도 있고, 웃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010년 1월 4일 월요일

모바일 네이버 메인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모바일인터넷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네이버 뉴스를 많이 봤었습니다. 특별히 네이버가 좋아서가 아니라 네이버 뉴스에는 IT라는 섹션이 따로 제공되기 때문에 IT뉴스만을 즐겨 보는 저는 매일 네이버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네이버를 들어가니 네이버 메인이 바꿨더군요. 기존에 모바일 네이버에서는 웹 상의 네이버 모습에서 약간 변형된 형태로 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아이콘 형태의 네이버로 바꿨습니다. 나름 귀여운 느낌이네요 ^^

 

 

 

 

예전에 애드몹 관계자 분께서 기존 웹 사이트를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아이콘화 시키면 방문자가 2배 늘어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면 방문자가 10배가 늘어난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구굴은 아이폰이나 터치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치열한 모바일 포털 시장에서 네이버가 획기적인 칼을 들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 바램은 앞으로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각 서비스(뉴스캐스트, 네이버 웹툰, 오픈캐스트) 를 하나의 어플로 만든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지금도 여러게 나눠있으니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네이버가 먼저 칼을 들은 만큼 다른 포털들의 모바일 서비스도 기대가 됩니다.^^